민규민서네 이야기

2009. 8. 23(11개월 13일) 민규 제주도 가다 - 첫날

1급수평생교육사 2009. 9. 10. 18:21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시점에 과감하게 가족 나들이를 추진했다.

에어카텔을 이용한 2박3일간의 제주도 여행~!

여름내내 선선하다가 갑자기 무더위기 시작되어 다소 고생하였지만

무지 즐거운 여행에 많은 추억을 남겼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맛집을 찾아 엄마아빠가 무지 좋아하는 고등어조림을 시킨 후

잠시 기다리는 동안 민규녀석 가만있지 않는다...

젖가락 장단 두드리는 것 보니 커서 유명한 드러머가 될려나..ㅋㅋ

 

카메라만 갖다대면 덤비는 녀석!!

결국 덮치기전 한 컷 찍고 카메라 철수~~ㅋ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볕좋은 해안가에 차를 세워 사진찍으려 하나

차속에서 잠만자던 녀석 표정이 뿌루퉁!!!^^;;;

 

 

그러나 이내 카메라를 접수하려는 녀석의 움직임

 

아빠도 얼굴 함 내비쳐보자..ㅋㅋ

 

뭐든 호김심을 갖고 보고 만지는 민규녀석

제주도의 독특한 돌들이 맘에 드나보다...ㅋ

 

에공...날 덥다고 이내 인상쓰는 녀석~ 여기서 철수!

 

방림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기절수준으로 늘어져 잠에 빠진 민규~~^^

 

선선한 바람불어오니 또 눈을 뜨네..

 

 오붓하게(?) 가족사진찍고

 

또 찍고~~~^^

 

 여미지 식물원에 들어오니 에효효 이제야 살 것같다..

더위 식히며 잠시 쉬면서 한 컷 찰칵~

수년전 만난 원숭이 녀셕들 아직도 그대로 있네...

 

 민규야 앞에 봐~ 하나 둘 셋 찰칵~~

손가락 가리키기가 주특기인 민규! 순간포착 굿~!!

저쪽으로 가요~~아빠~~

 

헤헤  헤헤  헤헤~~~

 

하하 하하 하하~~^^

 

아빠 천원 줄께 맛난거 사줘~~ 왜? 싫어? ㅋㅋ

 

아침일찍 움직여 피곤한데다가 무더위와 싸우고 민규 돌보느라 파김치가 되어

숙소에 들어와서 잠시 쉬고 저녁산책 나가려 했으나..

헐헐 그냥 그렇게 하루일과를 마무리 했다..

제주도 푸른밤 하늘아래 우리 세명은 행복한 꿈나라로 갔다

내일을 즐거운 일정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