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민서네 이야기

2009. 7. 17(10개월 7일) 함께 목욕하다!!

1급수평생교육사 2009. 7. 17. 09:25

지난 주말 처가집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냈다.

엄마, 외할머니, 이모는 일때문에 출근하고

아빠, 외할아버지, 이모부, 사촌상준, 그리고 민규...모두 남자만 덩그러니 집에 남았다.

오랫만에 쉬는 주말이라 아침부터 TV 보면서 망중한을 즐기다가

징징거리는 민규 데리고 산책갔다가 또 뒹굴뒹굴...

점심먹고 난 후 녀석이 볼일을 보길래 닦아주는 대신

욕실로 델구가서 씻길려다가 같이 탕속에 들어가 물장난 치고 놀았다.

 

아~~!!!

민규랑 처음으로 목욕을 했다.

예비아빠들의 로망~~

"아들 태어나면 꼭 같이 목욕탕 가야지~!!"

 

신나게 물장난 치다가 씻겨주고 나니

이런 내가 씻지를 못하네...ㅋㅋ

외할아버지께 민규녀석 들쳐보내고

혼자 탕에 앉아 있는데...

 

아~~!!!

한 없이 밀려오는 행복감~~^^

이 맛에 애 키우는 구나..ㅋ

 

다 씻고 나오니

동서가 아들녀석 들쳐메고 욕실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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