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민서네 이야기

2010. 2. 28(18개월) 김해 한옥체험관에 간 민규

1급수평생교육사 2010. 4. 9. 11:57

 날이 다소 풀린 2월 마지막!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엄마, 아빠랑 김해 한옥체험관에 놀러간 민규!!

신기한 놀이기구들을 가지고 놀며 기분 좋은 한때를 보냈답니다.

 

<민규의 제기차기>

이럴 어쩌나 다리가 올라가지 않는 민규!

물끄러미 구경하다 손으로 잡고 집어 던진다..그래도 즐겁다...ㅋㅋ

 

<민규의 윷놀이>

민규야~ 얼릉 던져~~

민규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는 말이다.

 

엄마의 바램을 왜면한 채

윷가락을 들고 도망가면서 낄낄거리는 민규!

 

<민규의 투호놀이>

온 가족이 나서 민규에게 투호놀이를 가르친다.

민규도 집어들었다.

던진다~가 아닌, 때린다...ㅋㅋ

 

엄마도 때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때리고

놀이기구도 때린다

그리고...

 

그냥 집어 넣는다..

 

다시 뺀다...

 

또 집어넣고..

 

또 빼고....

무한반복...헉헉!!

 

많이 놀았다...

더 놀게 없나 이리저리 살피더니...

사진을 찍고 있는 아빠를 타킷으로 삼는다..

 

슬슬 다가온다...

 

아빠앞에 딱! 서더니

비장한 표정을 짓고서는....

 

아빠의 모자를 뺏어간다....이눔아~~~

 

이젠 그냥 돌아다닌다..정신없이..

할아버지가 따라가고...

 

엄마가 따라가니..

이녀석 엎드려 버린다...

땅에 코박는 것이 취미란다...

옷이 드러워질까봐....얼굴에 흙묻을까봐 걱정하는 엄마는 안중에도 없다..

 

그냥 엎드려 버린다....에휴~~

 

헐!! 반성하는 자세?

 

아니...

그냥 노는 자세..ㅋㅋ

 

또 돌아 다닌다...

 

그리고, 무언가를 응시한다...

에휴!! 민규야 쫌 쉬어라....

아빠도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