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고열로 또 입원했다.
이번엔 후두염이라 한다.
일년에 몇 번을 입원하는지...허허
또 신종플루 검사를 했다. 또 다행인가 음성이다...내 참..
이렇게 일주일 입원하고 퇴원하려 하는데,
낮에 봐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두 분도 감기몸살이시다...
어쩔 수 없이 외할머니댁으로 요양(?)을 갔다.
졸지에 이산가족이 되었다. 아빠는 직장때문에 그냥 집에서 지내야 했다..쩝
며칠이면 상봉 할 줄 알았는데 2주가 걸렸다..ㅋㅋ
어제 드디어 민규가 집으로 입성~~ 하려 했으나 할머니댁에서 하루를 보냈다.
결국 오늘 집으로 입성한다... 입원한 날까지 다 합치면 3주가 넘는 기간 집밖에서 지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보낼 수 있겠네..하하
떨어져 있는 동안 아빠도 몸살감기에 무지 아팠다..그러고 보니 엄마도 감기에 걸렸었다..
지금은 세 명 모두 다 나아간다...함께 아프고 함께 나아가니 이것도 가족이라서 그런가..ㅋㅋ
매섭게 춥던 날도 서서히 풀린다 하니
우리 세 식구 이제 그만 아프고 건강한 겨울나기 했음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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