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민서네 이야기

민규와 민서의 알콩달콩 티격태격 아슬아슬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1급수평생교육사 2012. 1. 5. 11:31

지난해 11월 10일 예정보다 2주 빠르게 민서가 태어났다.

엄마 배 속에 있을때 부터 동생이 보고 싶다던 민규는 세상 밖에 나온 민서가 신기한가보다.

귀엽다며 얼굴을 비비고 손으로 콕콕 찔러보는 민규! 그러나 민서는 위협을 느낀다.

말려도 소용없다.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도 휘릭~ 달려가서 민서에게 애정공세를 펼친다.

그러면 민서는 울음으로 화답한다.

나날이 전쟁이다.

 

잠 잘때 되면 전세는 역전된다.

일찍 잠든 민규는 밤과 새벽에 맘마 달라고 울어대는 민서 때문에 잠깨기를 수차례...

그러나 이내 적응이 되었는지, 이제는 코골고 이갈며 잘 잔다..

 

'민서를 데려 간다'는 장난에 눈물 흘리며 뜯어 말리는 민규!

'민서가 귀엽다'며 연신 뽀뽀를 해대는 민규!

 

탈 없이 건강히 잘 자리고 있는 민서!

우리 가족의 새로운 행복을 가져다 준 민서!

 

민서 낳느라 고생한 민규민서 엄마!

민규와 민서 돌보느라 더 고생하고 있는 민규민서 엄마!

 

2012년은 행복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노력할께~ 모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