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민서네 이야기

2010. 7. 17(23개월) 즐거운 외도 가족여행

1급수평생교육사 2010. 7. 27. 11:04

 토요일마다 일하러 가던 민규엄마가 오랫만에 쉬는 날이다.

가까운 곳으로 가족여행 계획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그리고 사촌 상준이와 이모도 합류 하며

거제도를 향해, 외도를 향해 출발했다.

 

도장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해금강을 한바퀴 도는 유람선 안에서 즐거운 맘으로 한 컷 찰칵~!!!

 

민규 녀석은 배안에서 뛰어다니고 싶어 발버둥...

결국 엄마에게 포획된 채 찰칵~~~ㅋㅋ

 

무더위는 갈증을 부르고, 엄마가 마시려 한 음료를 뺏어버린 민규녀석~!!

탄산음료는 절대 안된다 해도 이렇게 가끔은 마시게 되는구나..쩝

 

분수대 앞에서 가족사진 찍으려는데, 민규와 상준이는 사진보다 물에 관심이 더 많고...

 

결국, 두녀석 모두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시간이 정해져 있는 외도투어 이기에 한 곳에 너무 오래 정착하면 다 둘러보기 너무 힘든데, 시작부터...에효...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들이 그렇게도 신기한 걸까....

눈을 뗄 줄 모르는 민규....

 

결국 아빠에게 잡혀 무등 태워진 채 이동한다....ㅋ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진 곳에서 너도 나도 사진찍기 바쁘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함께 찰칵~~!!

 

아기 조각상이 맘에 드나보다..

키도 비슷하니...

둘이서 신났다...

또 정체다...

 

엄마랑 같이 찍자는데 민규녀석은 놀거리가 너무 많아 가만 있지 않으련다..

결국 이렇게 잡혀서 찍힘을 당하는 수밖에...ㅋ

 

포토존에서 다같이 함께 찍는다..

민규는 없다..

옆에서 논다..

 

이렇게...

음메~~~하며...

 

정체와 신속한 이동을 반복하며 겨우 섬을 한바퀴 다 돌고 선착장으로 내려왔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름 재미있었고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민규도 무척이나 좋았다는 표정이다...

귀여운 녀석^^

 

배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시원하다.

 

당일코스로 다녀온 외도의 짧은 여행은

무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가끔은 일상을 버리고 떠나야 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라면 더 좋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