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민서네 이야기

2010. 6. 6(21개월) 육아박람회! 민규의 세상이다~~

1급수평생교육사 2010. 6. 9. 10:51

벡스코에서 열리는 육아박람회에 놀러갔다.

이제 제법 뛰어다니는 민규를 수많은 인파속에서 챙긴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민규를 유혹하는 장난감 투성이다.

 

우려가 현실이 된다.

1. 필이 꽂힌 장난감 앞에 죽치고 앉아 있기...가지고 일으키면 그냥 벌러덩 드러눕는다...미친다.

2. 맘에 드는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기...아무리 달래도 답없다...되도록 싼 장난감을 고르게 하는 수밖에

3. 안사주니 들고 도망가기..."지꺼(내꺼) 지꺼" 하면서 들고 도망간다...정말 답없다...에효

 

최대한 시선을 분산시키고 싼 장난감으로 유혹하며 겨우 달래며 필요한 민규옷 몇 벌 사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아빠엄마도 그리고 민규도 대체로 만족한 느낌!!

 

민규녀석 들고 냅다 튀는 바람에 사주게 된 장난감 볼은

밖에서 가지고 놀기에 딱이다. 짜식 잘 고랐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