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민서네 이야기

민서와 민규의 첫 해외 나들이!!

1급수평생교육사 2013. 6. 21. 18:26

민서 6개월만에 해외여행 갔다.

가장 가깝고 저렴한 곳! 대마도! 

민서 태어나서부터 돌봐주시느라 고생하신 장인장모님과 함께!!

배안에서 뭐가 그리 신났는지 연신 웃고 노는 민서!!

해외여행이라 신났나 보네..ㅋ

 

도착해서 다같이 기념 촬영 깔끔하게 찰칵!!!

즐거운 여행이 기대된다.

 

그러나 엄마가 사고쳤다.

피곤해하는 민규를 업다가 떨어뜨려 이마에 혹이!! 에효!!

약국에서 약 사서 바르고 어르고 달래서 겨우 델고 다녔다.

 

조금씩 기분이 풀려 일정에 맞춰 잘 놀아 준 민규가 고맙네..ㅎㅎ

 

지금은 저 이마를 보고 웃지만

그땐 정말 아찔했다. 으휴!!!

 

할머니 등업 엎혀 잠만자던 민서가 드디어 얼굴을 드러냈다.

 

민규도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멋진 얼굴에 흡집나서 맘아팠지만...쩝!!!

 

둘쨋날엔 보다 씩씩하게 잘 논다!!

기분도 엄청 좋아졌다.

 

의도하고 가져간 것은 아니지만

대마도에서 태극기를 펼쳤다.

가슴에 무언가가 벅차오른다.

 

숨어있던(?) 민서가 얼굴을 살짝 보여준다.ㅎㅎ

 

그러곤 다시 쏘옥!! 들어 갔다.ㅎㅎ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대마도와 얽인 우리 선조들의 삶을 잠시 엿볼 수 있어 마냥 즐기는 여행이 아닌

나름 의미를 담은 여행이 되었다.

물론 휴식을 겸한 여행일정이라 그간 지친 심신을 추스릴 수도 있어 좋았다.